읽기 가이드 · 목표 2 · 기아 종식
가난한 이들의 은행가
6~14세
가족과 교사를 위한 무료 읽기 가이드: 연령별 질문, 낱말, 활동.
이야기 소개
『가난한 이들의 은행가』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마다 한 권씩 펴낸 Eco Heroes 그림책 17권 가운데 두 번째 책으로, 목표 2 기아 종식을 다뤄요. 글은 Ricardo Alcántara, 그림은 Julie Dufour가 맡았고, 영어판 제목은 The Banker to the Poor예요. 주인공은 실제 인물 무함마드 유누스예요. 그는 신용, 그러니까 돈을 빌릴 수 있는 기회가 인권이라고 믿었어요. 방글라데시의 가장 가난한 여성들에게 아주 적은 돈을 빌려주면서, 기아에서 벗어나는 데 필요한 것은 시혜가 아니라 신뢰와 기회라는 것을 보여 줬어요. 아이에게 이 책은 배고픔을 날씨처럼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라, 사람이 바꿀 수 있는 일로 보여 줘요. 그리고 누군가를 믿어 주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인지도요. 집에서 읽어 주거나 교실에서 함께 읽기에 좋고, 사이트의 목표 2 페이지와 나란히 쓸 수 있어요. 이 가이드에는 연령대별 토론 질문, 어휘, 부엌과 종이만으로 할 수 있는 활동 세 가지, 그리고 UN 세부목표와의 연결을 담았어요. 이 책은 회원 라이브러리에 포함되어 있어요.
이야기 나눌 주제
- 기아와 영양
- 신뢰와 기회
- 시혜가 아닌 존중
- 아주 적은 돈의 힘
- 음식이 오는 길
- 실제 인물 무함마드 유누스
함께 이야기할 질문
6~8세
- 오늘 아침에 먹은 음식은 어디에서 왔을까요? 밭에서 우리 식탁까지 오는 동안 누가 일했을까요?
- 배가 너무 고프면 어떤 기분이 들어요? 그럴 때 공부나 놀이가 잘될까요?
- 누군가 나를 믿고 중요한 일을 맡겨 준 적이 있어요? 그때 기분이 어땠어요?
- 친구가 배고프다면 나는 무엇을 나눠 줄 수 있을까요?
9~11세
- 유누스는 가난한 사람에게 돈을 그냥 주지 않고 빌려줬어요. 주는 것과 빌려주는 것은 받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를까요?
-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시혜가 아니라 신뢰와 기회라고 말해요. 신뢰와 기회는 어떻게 배고픔을 줄일 수 있을까요?
-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이 내 접시에 오기까지 몇 사람이 일했을까요? 떠오르는 사람을 모두 말해 볼까요?
- 먹을 것이 충분히 있는데도 배고픈 사람이 생기는 건 왜일까요?
12~14세
- 유누스는 신용이 인권이라고 믿었어요. 돈을 빌릴 수 있는 기회가 왜 권리가 될 수 있을까요? 반대 의견도 생각해 볼까요?
- 세부목표 2.1은 모든 사람이 일 년 내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. 왜 ‘일 년 내내’라는 말이 들어갔을까요?
- 책 속에서 돈을 빌린 사람은 가장 가난한 여성들이었어요. 왜 하필 여성들이었을지, 그 선택이 가족과 마을에 어떤 차이를 만들었을지 생각해 볼까요?
- 우리가 사는 곳에서는 음식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로 끼니를 거르는 사람이 있을까요? 어떤 구조가 그 뒤에 있을까요?
알아 둘 낱말
- 기아
- 먹을 것이 모자라서 오랫동안 배고픈 상태예요.
- 영양 결핍
- 몸이 자라고 건강하게 지내는 데 필요한 음식 속 영양을 충분히 얻지 못하는 거예요.
- 신용
- 나중에 갚을 거라고 믿어 주고 돈을 빌려주는 것, 또는 그 믿음이에요.
- 대출
- 돈을 빌리는 거예요. 빌린 돈은 약속한 때에 갚아야 해요.
- 시혜
- 위에서 아래로 베풀듯이 무언가를 주는 거예요. 받는 사람의 힘을 키워 주지는 못할 때가 많아요.
- 기회
- 무언가를 해 볼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거예요.
- 인권
-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가지는 권리예요.
- 식량 안보
- 모든 사람이 언제나 안전하고 충분한 음식을 구할 수 있는 상태예요.
- 발육 부진
- 어릴 때 영양이 모자라 또래보다 키가 자라지 못하는 거예요.
- 은행가
- 은행에서 돈을 맡아 두고 빌려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에요.
활동
25분
한 끼 식사를 밭까지 거슬러 올라가기
준비물
- 종이 한 장
- 연필
- 오늘 먹은 점심 메뉴
순서
- 오늘 점심 메뉴를 하나 골라 들어간 재료를 모두 적어요. 밥, 김치, 달걀처럼 작은 것까지요.
- 재료마다 어디에서 길렀을지, 누가 길렀을지 짐작해서 적어요. 모르면 포장지나 어른에게 물어봐요.
- 재료가 밭에서 식탁까지 오는 길을 화살표로 그려요. 농부, 트럭, 시장, 가게, 요리하는 사람처럼 사람이 등장할 때마다 동그라미를 쳐요.
- 가뭄, 도로 폐쇄,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처럼 연결 고리 하나가 끊어지면 이 식사가 어떻게 될지 이야기해요.
- 마지막으로 동그라미 수를 세어 보고, 이 한 끼에 몇 사람의 일이 들어갔는지 말해 봐요.
20분
아주 적은 돈으로 시작하기
준비물
- 종이
- 연필
- 단추나 콩 열 개(돈 대신 쓸 것)
순서
- 콩 열 개를 ‘아주 적은 돈’이라고 정해요. 이 돈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일을 각자 하나씩 생각해요. 씨앗 사기, 간식 만들어 팔기, 재료 사서 고쳐 쓰기처럼요.
- 내 계획을 짝에게 설명해요. 짝은 ‘믿고 빌려줄게’ 또는 ‘이 부분이 궁금해’ 하고 질문해요.
- 빌린 콩을 언제, 어떻게 갚을지 계획에 적어요.
- 서로의 계획을 들어 보고, 누군가 믿어 줄 때 무엇이 가능해지는지 이야기해요.
10분
일주일 식탁 기록
준비물
- 공책이나 종이 한 장
- 연필
- 냉장고 문에 붙일 테이프
순서
- 종이에 일주일 표를 그리고, 날마다 저녁에 먹은 음식 중 가장 멀리서 온 것 하나를 적어요.
- 일주일 뒤 표를 보며 어떤 음식이 가까운 곳에서 왔고, 어떤 음식이 먼 곳에서 왔는지 표시해요.
- 먼 곳에서 온 음식이 도착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생길지, 가까운 곳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함께 이야기해요.
목표 2과의 연결
목표 2는 기아를 끝내고, 식량 안보와 더 나은 영양을 이루며, 지속가능한 농업을 키우자는 약속이에요. 세부목표 2.1은 2030년까지 모든 사람, 특히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과 영아가 일 년 내내 안전하고 영양가 있으며 충분한 식량을 얻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고, 세부목표 2.2는 모든 형태의 영양 불량을 없애자는 것이에요. 2026년 7월 발표된 UN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 6억 4,500만 명, 세계 인구의 7.8%, 대략 13명 중 1명이 만성적인 영양 결핍을 겪었어요. 『가난한 이들의 은행가』는 그 숫자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신뢰와 기회가 무엇을 바꾸는지 보여 줘요.
목표 2 ‘기아 종식’ 자세히 보기 →자주 묻는 질문
『가난한 이들의 은행가』는 몇 살 아이에게 맞나요?
6세쯤부터 읽어 주기에 좋고, 14세쯤까지는 혼자 읽을 수 있어요. 어린아이에게는 음식이 오는 길과 믿어 주는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, 큰 아이와는 신용과 권리 이야기까지 나눠 보세요. 질문은 세 연령대로 나뉘어 있어요.
책은 어떻게 읽나요?
『가난한 이들의 은행가』는 Eco Heroes 가족 플랜이나 학교 플랜에 포함된 그림책 17권 가운데 한 권으로, 휴대전화나 태블릿, 노트북의 브라우저에서 읽어요. 한국어판은 아직 없어서 영어판(The Banker to the Poor)으로 읽게 돼요. 대신 이 가이드와 사이트, 게임, 퀴즈, 영상, 수업안은 한국어로 제공돼요.
이 가이드의 수치는 어디에서 온 건가요?
이 사이트의 목표 2 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. 그 페이지는 UN DESA의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Report 2026(2026년 7월 발표 수치)을 출처로 밝히고 있어요. 목표 페이지가 갱신되면 가이드도 함께 갱신해요.